전기위원회, 강승진 산업기술대 교수 신임 위원장 위촉
전기위원회, 강승진 산업기술대 교수 신임 위원장 위촉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9.09.2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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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선 회장 등 비상임위원 4명 새로 교체
학계·법률·전기관련 단체 등 전문가 구성
산업부가 전기위원회 위원 5명을 새로 위촉했다. 강승진 한국산업기술대 교수가 신임 위원장으로 위촉됐으며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장·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전영환 홍익대 교수·송해익 변호사(왼쪽부터)가 신임 위원으로 활동한다.
산업부가 전기위원회 위원 5명을 새로 위촉했다. 강승진 한국산업기술대 교수가 신임 위원장으로 위촉됐으며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장·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전영환 홍익대 교수·송해익 변호사(왼쪽부터)가 신임 위원으로 활동한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신임 전기위원회 위원장에 강승진 한국산업기술대 교수가 위촉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위원회 신임 위원으로 강승진 교수를 비롯해 총 5명을 새로 위촉했다고 9월 22일 밝혔다.

임기 만료로 이번에 새로 위촉된 전기위원회 위원은 학계·법률·전기관련 단체 전문가로 구성됐다. 강승진 한국산업기술대 교수를 비롯해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장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전영환 홍익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송해익 법무법인 삼일 변호사 등이다. 임기는 2022년 9월 22일까지 3년이다.

강승진 신임 위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학·석사 출신으로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산업부 에너지위원회 위원과 전력거래소 비용평가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한국산업기술대 지식기반기술·에너지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인 에너지분야 전문가다.

전기관련 단체에서는 류재선 회장과 김성관 이사장이 동시에 신임 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전기공사업계의 전문성이 전기위원회 기능 제고에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기공사협회는 2001년 김창준 전 회장과 2010년 최길순 전 회장에 이어 류재선 회장이 세 번째 전기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면서 단체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전기위원회는 전기사업의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과 전기사용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2001년 4월 설립됐다. 비상임위원 8명과 상임위원 1명 등 위원장을 포함해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3MW 이상 발전사업허가·취소 심의를 비롯해 ▲전기사업 관련 분쟁 조정 ▲전력시장 및 전력계통 운영 감시 ▲독점부문의 시장력 남용 규제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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