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베트남 발전시장 확대 착착
두산중공업, 베트남 발전시장 확대 착착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9.09.2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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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탄4 화력발전 준공… 2010년 이후 8개 프로젝트 수주
베트남 빈탄4 화력발전 준공식에 참석한 박인원 두산중공업 부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베트남 빈탄4 화력발전 준공식에 참석한 박인원 두산중공업 부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두산중공업이 1,200MW 규모의 베트남 석탄발전 빈탄4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두산중공업은 9월 21일 베트남 빈투안성에서 빈탄4 석탄화력발전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인원 두산중공업 부사장을 비롯해 쩡화빈 베트남 부수상, 쭝꽝탕 베트남전력공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600MW급 석탄발전소 2기로 건설된 빈탄4 화력발전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동쪽으로 23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1,200MW 규모의 화력발전이 가동에 들어가면서 베트남 남부지역 전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중공업은 설계부터 기자재 제작·설치·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방식으로 2013년 이번 프로젝트를 약 1조6,000억원에 수주했다.

박인원 두산중공업 플랜트 EPC BG장은 “2010년 베트남에서 몽중2 화력발전을 수주한 데 이어 지금까지 총 8개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2030년까지 136GW 규모로 발전설비용량을 늘릴 계획인 베트남 전력시장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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