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소 원전 업계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
산업부, 중소 원전 업계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9.09.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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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원전분야 연구개발 지원예산 30% 확대
금융 보증·2차 협력사 대출 확대··· 원자력산업 인력 DB 구축
산업부는 9월 20일 원전 공기업, 두산중공업 및 중소 협력업체들과 ‘원전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9월 20일 원전 공기업, 두산중공업 및 중소 협력업체들과 ‘원전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9월 20일 서울 쉐라톤 팔래스호텔에서 원전 공기업, 두산중공업 및 중소 협력업체들과 ‘원전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이 참석해 원전 협력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업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부와 원전 공기업 5개사는 원전 중소 협력업체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4월에 원전 안전성강화 및 유지·보수 사업 로드맵(2019~2030)을 수립해 기업들의 일감확보 및 예측 가능한 사업운영을 지원하고 국내외 인증 취득·유지 비용 지원대상 및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해체사업 세부공정 공개(2019년 12월) 등의 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이번 간담회에선 추가로 ▲R&D 지원예산 확대 ▲금융보증지원도입 및 2차 협력사 대출확대 ▲원전 부품 및 장비 국산화 추진단 발족 ▲ 인증 취득 비용 지원 확대 ▲원자력 인력 DB구축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R&D 예산은 전년 1,066억원보다 약 33% 확대된 1,415억원을 편성했다. 원자력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해체·방폐 등 후행주기와 핵융합 등 미래 유망분야 예산을 크게 확대했다.

한수원도 과거 5개년 대비 향후 5년간 R&D 예산(2014~2018년 827억원/년)을 약 70% 확대된 1,415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담보가 소진된 업체들이 제1금융권 대출을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보증보험을 통한 대출 프로그램도 도입된다. 한수원은 중소협력사 대상 대출 지원금액을 기존 1,500억원에서 1,600억원으로 늘리는 한편 대출 대상에 2차 협력기업도 추가했다.

올해 9월 ‘원전 부품 및 장비 국산화 추진단’ 발족으로 국산화 가능품목 발굴(100개 과제) 및 우선순위 도출 후 3년간 1,000억원을 투자해 국내 중소기업이 부품 및 장비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기술·인력·금융·판로지원 등 한수원 동반성장 4개 분야 26개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우리 기업의 해외수출에 필요한 인증 취득 지원을 위해 기존 한수원 지원사업 외에 추가로 산업부도 인증비용 지원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원전업계·원자력학회 공동의 원자력 인력 관련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인력에 대한 정밀한 통계 확보 및 안전운영 인력 확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우리 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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