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TF 가동··· 발전기자재 국산화 가속
남부발전, TF 가동··· 발전기자재 국산화 가속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9.2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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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자재 국산화 등 3개 분과 운영
국산화 선도 중소기업 집중적으로 육성
안관식 남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발전기자재 국산화 TF 워크숍 참석자들이 발전기자재 국산화를 다짐하고 있다.
안관식 남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발전기자재 국산화 TF 워크숍 참석자들이 발전기자재 국산화를 다짐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발전기자재의 국산화 유도와 국내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부발전은 9월 18일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을 위원장으로 한 KOSPO 발전기자재 국산화 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발전기자재 국산화는 물론 국내업체 해외수출 지원과 국산화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발전기자재 국산화 TF는 일본의 전략물자 수출 규제 강화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외산기자재에 대한 국산 대체품 발굴 및 발전기술 자립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발전기자재 국산화 ▲국내기업 수출 지원 ▲국산화 제도 개선 분과로 구성된 TF는 매월 각 분과장을 중심으로 추진과제 이행실적을 점검한다. 아울러 발전기자재 국산화 추진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남부발전은 9월 16·17일 부산 아쿠아팰리스 호텔에서 발전기자재 국산화 TF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선 기자재 국산화 대체현황, 장애요인 등을 파악했다. 9월 18일에는 남부발전 부산 본사에서 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추진과제를 도출했다.

남부발전은 1단계로 발전기자재 연구개발 성공품과 상용화된 국산기자재를 발굴해 즉시 현장에 적용한다. 2020년까지 가스터빈 고온부품 등 74개 품목도 추가로 확대할 방침이다.

2단계 R&D사업으로는 터빈(고온부품·로터), 보일러(튜브·펌프), 전기·제어(액추에이터) 등 외산 주기기 의존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확대하는 장·단기 국산화 로드맵과 단계별 상용화 실증계획 수립을 통해 국내 발전기자재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발전설비 신뢰도 저하 우려로 부족했던 국산 기자재 실증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나섰다. 남부발전은 국산 기술개발 제품의 경우 평가 유예방안과 입찰 제한 완화제도 개선을 통해 현장적용 문턱을 낮출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과 테스트베드 지원을 통해 국산화 선도 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술, 인력, 금융, 판로지원 등 동반성장 지원정책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국내 발전산업 기술 자립화와 중소기업 동반상생을 전제로 부품 및 장비의 국산화 비중을 최대한 확대해 협력사 제조기술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품·장비 분야 기술자립은 국내 중소기업에게 달린 만큼 국내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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