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공공분야 혁신가치 공유
지역난방공사, 공공분야 혁신가치 공유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9.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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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개최
ICT 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확대 선도
‘제1회 공공기관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회 공공기관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산업통상자원부 유관기관과 함께 공공분야 혁신가치 확산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9월 19일 경기도 성남 소재 본사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석영철),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과 공동으로 ‘제1회 공공기관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부 41개 공공기관이 혁신추진 과정에서 얻은 성과와 고민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부처 유관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 열렸다.

지역난방공사는 주요 혁신 우수사례로 드론과 IoT를 활용해 열수송관 조기 누수탐지를 실현하는 ‘Smart 열수송시설관리’를 선보였다. 산업기술진흥원은 신산업 규제를 면제·유예해 신기술 아이디어 현실화를 촉진하는 ‘산업융합규제 샌드박스’를, 석유관리원은 ‘역할가치 중심의 직무급제’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행사 취지를 살려 모바일 초대장 배포와 디지털 혁신실천서 작성 등 ICT 기술을 적극 활용했다. 또 혁신 우수사례 발표 과정을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중계하는 등 혁신적인 방식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로 산업간 경계를 허무는 융합기술의 등장과 디지털화가 가속화 되고 있다”며 “이 같은 변화를 적극 수용해 혁신하면 사람이 중심인 포용적 국가를 실현하고 공공서비스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고 밝혔다.

이어 이호준 산업부 국장은 축사를 통해 “산업부도 로봇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규제 샌드박스 활성화를 통한 신제품 출시 가속화, 수소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한 로드맵 이행 등 혁신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유관기관도 함께 지혜를 모아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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