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의 겨울 휴양지로 손꼽히는 곳
최대의 겨울 휴양지로 손꼽히는 곳
  • 신선경 기자
  • 승인 2009.01.09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휴식이 있는 공간]인스브루크

인구 14만의 인스브루크는 오스트리아 서쪽에 위치하며 알프스 지역인 티롤 주의 주도로 Inn 골짜기에 자리 잡고 있다. 인스브루크(Innsbruck)란 ‘인(Inn) 강에 걸린 다리’라는 뜻으로, 이름 그대로 시내 한복판에는 인 강이 멀리 북쪽 노르트케테의 연봉을 바라보며 유유히 흐르고 있다.

2,000년 전에는 로마군단의 주둔지였고, 예로부터 이탈리아로 넘어가는 고개 못미처 머무르는 주막 마을로 인적이 끊이지 않았다. 15세기에 막시밀리안 대제가 티롤의 도읍을 이탈리아의 남티롤에서 이곳으로 옮긴이래 마리아테레지아 등 합스부르크 왕가의 사랑을 받으며 번영해왔다.   
자료제공_하나투어(www.hanatour.com, TEL 1577-1233)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월드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월드

오스트리아 티롤 알프스의 중심지인 바텐스 Wattens에 위치한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월드는 스와로브스키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크리스탈 월드의 외관은 기묘하다. 입구가 거인의 머리모양으로 돼 있고, 거인의 입에서는 폭포수가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묘한 설계와 건축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예술가인 앙드레 헬러의 작품이다.

거인의 머리 양옆을 통해 입구로 들어가면 음악과 향기가 작품들과 어뤄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마디로 어디서도 느낄 수 없는 크리스탈 월드만의 독특하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 더욱이 높이 11m, 길이 42m, 12t의 거대한 크리스탈 벽과 유명한 작가들의 크리스탈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별도의 전시실에서는 새로운 전시회들이 항상 열리고 있으며, 외부에 마련된 식물정원에는 분수와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시설들이 마련돼 있다. 전시장을 나오면 카페테리아와 스와로브스키 샵이 있어 크리스탈 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


스와로브전시실
황금 지붕(Goldenes Dach)

헤르초크 프리드리히 거리의 막다른 곳에서 인스브루크의 상징인 양 금빛 찬란하게 빛나고 있는 지붕이다. 16세기에 황제 막시밀리안 1세가 아래 광장에서 개최되는 행사를 구경하기 위해 만든 발코니 위에 설치한 것으로, 궁전건물의 5층에서 내민 이 지붕은 금박 입힌 동판 2,657개로 덮여 있고 발코니에는 여덟 영지의 문장과 황제·왕비상 등이 부조돼 있으며, 벽은 프레스코화로 장식돼 있다. 그 내부는 올림픽 박물관이다.
 

시의 탑
시의 탑(stadtturm)

황금지붕 맞은편 헤르초크 프리드리히 거리에 있는 고딕 양식의 종각(56m)으로 비길 데 없이 독특한 시청 탑이다. 1360년에 시청사 부속 화재감시 망루로 세워진 것인데, 1560년에 구리돔 지붕이 추가되고 1602년에 시각을 알리는 종이 설치됐다.


구시가(Altstadt)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가 끝나고 좁다란 헤르초크 프리드리히 거리가 시작되는 지점부터가 구시가이다. 거리의 양쪽은 라우벤이라고 불리는 천장이 낮은 고딕식의 아케이드 보도로 돼 있으며, 건물의 앞에는 철제 간판이 나란히 매달려 있는데 이는 문맹자가 많았던 시대에 무슨 가게인지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들이라고 한다.


인스부르크의 중심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

인스부르크시를 가로 지르는 중심 거리로 북쪽에 보이는 인스부르크를 내려다보는 Nordkette산의 바위벽의 풍경이 이 거리에서의 산책을 흥미롭게 한다.

이 거리는 신성로마제국 카를 6세의 장녀이며 남편 프란츠 1세와 함께 통치했던 마리아 테레지아 왕비의 이름을 딴 것이다. 그녀는 뛰어난 정치력을 발휘해 제국을 이끌었고 프랑스의 루이 16세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를 비롯한 16명의 자녀를 뒀다.

이 거리는 도시는 남북으로 가르고 있으며 시 관광을 시작하기 좋은 장소다. 그저 지나가는 티롤지역 복장을 한 행인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오후 한 때를 여유롭게 보낼 수 있는 이 거리에는 많은 17~18세기 양식의 가옥들이 고풍스러움을 더한다.

인스부르크 풍경

개선문

마리아 테레지아가 둘째 아들 레오폴트 대공과 스페인 왕녀의 결혼을 기념하기 위해 1765년에 세운 것인데 때를 같이해 남편 프란츠 슈테판이 사망하자 북쪽에는 ‘죽음과 슬픔’을, 남쪽에는 ‘삶과 행복을’주제로 각각 조각을 새겨 넣도록 한 것이다


안나 기념탑(Annas ule)

개선문에서 시작해 구시가에 이르는, 시내에서 제일 번화한 마리아 테레지아 거리 중간쯤에 세워져 있는 13m 높이의 돌기둥이 바로 이 기념탑이다. 1706년 스페인 왕위계승 전쟁 때 바이에른 군을 격퇴한 기념으로 세운 것인데, 탑의 꼭대기에는 성모상이 있다.


헬블링하우스(hellblinghaus) 

황금지붕 앞에 있는 화려한 꽃무늬의 회반죽장식 건물이다. 원래는 1560년에 세워진 후기 고딕 양식의 건물이었는데 1730년에 현재와 같은 로코코식 건축으로 바뀌었다. 귀족의 저택이었으나 카톨릭 교회의 집회소로도 쓰였다. 발코니 장식이 호화로우며 4층 창턱 아래에 성화의 둥근 액자가 화려한 장식 가운데 박혀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