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지역에너지 분권 실현을 위한 논의의 장 마련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지역에너지 분권 실현을 위한 논의의 장 마련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9.09.10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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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너지 분권의 방향 및 법·제도 개선방안' 토론회
'태양광의 미래, 지역의 미래' 재생에너지 전시회 개최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대표 윤기돈 상임이사)은 9월 16일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 및 제2소회의실에서 '태양광의 미래, 지역의 미래' 재생에너지 전시회와 '지역에너지 분권의 방향과 법·제도 개선 방안'이란 주제로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려면 지역자치단체와 지역주민들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더불어민주당 기후변화대응 및 에너지전환산업육성 특별위원회, 에너지정책전환을위한지방정부협의회,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한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김승수 전주시장, 김홍장 당진시장,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이 ‘지역에너지분권의 과제와 방향’, ‘지역에너지분권을 위한 법·제도 개선과제’, ‘에너지분권 과정에서의 지역주민 결합 방식’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박정현 대전광역시 대덕구청장이 좌장을 맡는 패널토론에는 정종영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혁신정책과장, 조복현 서울에너지공사 신재생에너지본부장, 신근정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 운영위원장, 김소영 성대골 마을닷살림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한편,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개최되는 '태양광의 미래, 지역의 미래' 재생에너지 관련 전시회는 태양광 컬러모듈, 솔라로드, 스마트 모빌리티 등 재생에너지 관련 제품을 생산‧유통하는 12개 기업이 참가해 재생에너지 관련 신기술 및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토론회와 전시회를 주관한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윤기돈 상임이사는 “기업에 필요한 재생에너지 신기술과 시민들의 판단을 돕는  객관적 정보가 널리 공유되길 바란다. 아울러 에너지분권에 필요한 법·제도 정비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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