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인도네시아 석탄화력 O&M 수주
남동발전, 인도네시아 석탄화력 O&M 수주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9.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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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루-3 석탄화력발전소 운영정비 계약 체결
김학빈 남동발전 신성장본부장(오른쪽에서 두번째) 등 참석자들이 운영정비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학빈 남동발전 신성장본부장(오른쪽에서 두번째) 등 참석자들이 운영정비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4,500만달러 규모의 인도네시아 석탄화력발전소 O&M(운영정비) 사업을 수주했다.

남동발전은 9월 9일 인도네시아 전력공사 본사에서 인도네시아 슬라웨시 섬에 건설 예정인 팔루-3(Palu-3) 석탄화력발전소 운영정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남동발전과 컨소시엄사인 두산중공업, PT. WIKA 관계자가 참석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총 5개의 컨소시엄이 경쟁한 이번 입찰사업은 2년여의 노력 끝에 결실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전력공사에서 발주해 건설 중인 팔루-3 석탄화력발전소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강화된 환경규제기준에 부합하는 순환유동층 보일러(CFBC) 형식의 발전소다. 설비용량은 110MW(55MW×2기)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북쪽으로 약 2,500km 떨어진 슬라웨시 섬의 신두지역에 건설되며 2023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남동발전은 팔루-3 발전소가 준공되는 2023년부터 5년간 O&M을 수행하게 된다.

김학빈 남동발전 신성장본부장은 “인도네시아 아무랑(Amurang) 석탄화력발전소 시운전 및 O&M 기술지원 계약, 페라부한 라투(Pelabuhan Ratu) 석탄화력발전소 O&M 기술지원 계약에 이은 쾌거”라며 “인도네시아 전력시장에 더욱 활발하게 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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