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스랩, AI 드론 시설물 점검 연구결과 발표
니어스랩, AI 드론 시설물 점검 연구결과 발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9.0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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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시스템 등 대규모 산업시설에 기술 적용
니어스랩에서 운용 중인 인공지능(AI) 드론
니어스랩에서 운용 중인 인공지능(AI) 드론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니어스랩(대표 최재혁)은 9월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인공지능(AI) 자율비행 드론 기반 시설물 점검 기술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이날 진행된 ‘드론을 활용한 시설물 안전·유지 관리 토론회’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함진규 국회의원이 주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박은우 니어스랩 이사, 박재봉 한국시설안전공단 책임연구원, 정형조 카이스트(KAIST) 교수는 발표자로 참여했다. 이후 이임평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진행한 토론회에는 국토교통부 첨단항공과, 한국교통안전공단 항공안전실, 국내 주요 드론협회 및 업체 등이 참여했다.

니어스랩은 자율비행 드론으로 기존에 6시간이 소요됐던 풍력발전시스템 점검을 15분 안에 완료할 수 있다. AI 알고리즘을 통해 사람의 눈으로 발견하기 힘든 블레이드 결함을 빠르게 찾고 적시에 정비하는 것이 가능하다.

니어스랩은 한국동서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시설안전공단 등과 협업해 시설물 안전점검 현장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현재는 풍력발전시스템을 넘어 댐, 통신타워, 생산시설 등 대규모 산업시설에 기술을 적용하며 기술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박은우 니어스랩 이사는 “다양한 산업 시설물에 자율비행 기반 안전점검 기술을 적용하며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카이스트 석·박사들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도 한국 자율비행 드론의 우수함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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