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농촌 상생형 연료전지사업 추진
동서발전, 농촌 상생형 연료전지사업 추진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9.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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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박정 국회의원·서울도시가스와 업무협약 체결
(오른쪽부터)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 박정 국회의원, 최종환 파주시장, 김진철 서울도시가스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 박정 국회의원, 최종환 파주시장, 김진철 서울도시가스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8월 28일 파주시청에서 파주시, 박정 국회의원, 서울도시가스와 ‘농촌 상생형 친환경 연료전지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지역에 소규모 연료전지발전소를 설치해 전력을 공급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도시가스 공급 배관망을 설치해 도시가스를 함께 사용하고자 진행됐다. 동서발전은 산업부 전기사업허가 심의를 거쳐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파주시와 박정 국회의원은 ‘파주시 농촌 주민들의 편리한 도시가스 사용’이라는 숙원사업을 위해 동서발전에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동서발전은 파주시에서 추진 중인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에 더해 이번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서발전은 파주시 도시가스 미공급 농촌마을에 대한 연료전지 시범사업을 주관한다. 서울도시가스는 연료전지사업 공동 개발 및 도시가스 공급을 담당한다. 파주시는 본 사업에 필요한 인허가를 지원한다.

동서발전은 파주시, 사업추진 대상 지역주민들과 함께 일산, 분당에서 가동 중인 연료전지발전소를 견학하는 등 주민들이 직접 확인하고 자발적인 참여와 투표를 통해 연료전지발전소 유치를 결정하도록 지원했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농촌 상생형 친환경 연료전지사업은 동서발전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는 에너지사업”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파주시 도시가스 미공급 농촌지역에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정부 수소 활성화 정책에 맞춰 세계 최대 50MW급 대산 부생수소 연료전지를 건설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용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1MW급 발전용 연료전지 국산화 R&D 사업 등 미래 수소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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