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계 소통의 장 ‘2019 KEPIC-Week’ 막 올라
전력계 소통의 장 ‘2019 KEPIC-Week’ 막 올라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9.08.2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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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기협회, 8월 27~30일 정선에서 개최
원자력·화력·신재생 등 전력설비 기술현안 공유
2019 KEPIC-Week 첫날 열린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원전해체기술 워크숍’ 전경
2019 KEPIC-Week 첫날 열린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원전해체기술 워크숍’ 전경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KEPIC의 현장 적용과 세계화를 모색하는 전력계 소통의 장인 ‘2019 KEPIC-Week’가 오늘부터 30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정선에 소재한 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26개 세션에 걸친 전문분야별 160여 편의 논문 발표와 함께 최신 기술동향을 중심으로 KEPIC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한전기협회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KEPIC-Week 행사를 산업계 관심과 최신 기술동향 등을 종합해 주제별로 자유로운 토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세미나와 워크숍을 세분화했다.

행사 첫날인 27일 열린 원전해체 관련 워크숍에서는 산업육성 전략을 비롯해 ▲KEPIC 표준화 방안 ▲시장분석 ▲고리 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현황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정부가 원전해체 기술표준화를 위해 KEPIC 개발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만큼 향후 표준화 연계 방안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3D 프린팅 기술을 발전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발전용 3D프린팅 R&D 현황 워크숍’도 행사 첫날 열렸다. 대한전기협회는 2016년 KEPIC-Week 행사 때부터 3D 프린팅 관련 워크숍을 마련해 이 분야 기술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행사 둘째 날인 28일 기념식에 앞서 진행되는 합동강연에서는 ▲2019 KEPIC 현황과 미래(김종해 대한전기협회 KEPIC처장) ▲국제 산업환경 변화와 우리 산업정책 대응(정은미 산업연구원 본부장) ▲정부 장기 에너지계획과 전력산업계 대응방안(장길수 고려대 교수) ▲디지털 시대는 21세기 에디슨을 원한다(이광재 여시재 원장) 등 특별강연이 예정돼 있다.

‘원전 방호도장 워크숍’ 현장
‘원전 방호도장 워크숍’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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