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대국민 신재생 오픈 플랫폼’ 최우수상 수상
전력거래소, ‘대국민 신재생 오픈 플랫폼’ 최우수상 수상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9.08.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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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주관 아이디어 공모전서 2년 연속 쾌거
신재생 창업·구축·운영 이용자 편의성 향상
전력거래소는 8월 22일 열린 제7회 산업통상자원부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국민 신재생 오픈 플랫폼’을 응모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력거래소는 8월 22일 열린 제7회 산업통상자원부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국민 신재생 오픈 플랫폼’을 응모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전력거래소가 지난 7월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는 ‘대국민 신재생 오픈 플랫폼’이 정부 주관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8월 22일 열린 제7회 산업통상자원부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아이디어부문 최우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전력거래소는 올해 공모전에 ‘대국민 신재생 오픈 플랫폼’을 응모해 제품·서비스 개발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7회째를 맞은 올해 공모전에는 3개 부문에 걸쳐 총 137팀이 참여했다.

대국민 신재생 오픈 플랫폼은 신재생 창업예정자를 비롯해 구축업자·운영업체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한 것이다.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력거래소는 각 기관에 분산돼 있는 공공데이터를 연계해 총 171종의 데이터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도록 설계했다. 신재생에너지 관련 창업·구축·운영에 참여하는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역점을 뒀다. 지난해부터 에너지공단·신재생에너지협회와 업무협의체를 구성하고 6개 주요서비스에 대한 대국민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했다.

특히 사업입지등급과 사업성 자가진단·지역별 특성자료는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적용해 광역시도 단위에서 시군구와 읍면동까지 확대 적용함으로써 데이터 실효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전력거래소는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7월부터 신재생 원스톱 사업정보 통합포털(onerec.kmos.kr)에서 시범운영 중이다. 빅데이터 분석자료가 쌓이면 다양한 분석그래프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창규 전력거래소 IT기획팀장은 “대국민 신재생 오픈 플랫폼을 통해 흩어져 있는 신재생 사업정보를 제공받게 돼 사업 진입문턱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재생 운영업체는 웹 커뮤니티를 통해 애로사항 해소와 기술교류를 할 수 있고, 구축업체는 웹공간 홍보로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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