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진흥협회, 3개 분야 총 4억6,000만원 방사선기술 사업화 지원
방사선진흥협회, 3개 분야 총 4억6,000만원 방사선기술 사업화 지원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9.08.2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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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술고도화·대형연구시설활용·유망기술성과확산 3개 분야
우수연구개발성과 활용 촉진 및 방사선 산업 저변확대 도모
방사선진흥협회는 8월 20일 본사에서 ‘2019 방사선기술 사업화지원 통합공고 설명회’를 개최했다.
방사선진흥협회는 8월 20일 본사에서 ‘2019 방사선기술 사업화지원 통합공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정경일)이 방사선 분야 사업화 기반 조성을 위해 올해 시범운영 기간으로 설정하고 3개 분야에 총 4억6,000만원 내외의 예산을 편성·지원한다.

3개 분야는 ▲공공기술 고도화 ▲대형연구시설 활용 ▲유망기술 성과확산 분야다.

협회는 우수연구개발성과 활용 촉진 및 방사선 산업의 저변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8월 20일 본사에서 ‘2019 방사선기술 사업화지원 통합공고 설명회’를 개최했다.

염기수 한국방사선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은 “방사선기술은 대형시설을 이용한 검·인증, 인허가 해결 등의 지원이 필요하지만 그동안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사업화 지원이 부재했다”며 “미약한 제조기반, 사업화 지원 부족 등 사업화 장애요인을 개선하고 우수 연구성과가 필요한 분야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방사선진흥협회는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사선진흥협회 방사선기술사업화지원센터는 유용한 방사선 기술의 체계적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올해 4월에 신설됐으며 11명의 인원으로 구성돼 있다.

유지엽 부센터장은 “공공기관 R&D 투자규모는 세계 최고수준이지만 R&D 결과물의 시장성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공공기관 기술이전 건수 대비 사업화 성공건수는 12.4%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의 경우에는 미약한 제조기반 및 자금 조달 어려움 등으로 인해 R&D 결과가 사업화 성공률이 낮아 실패 가능성이 높은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하며 “지난 2015년 방사선 제조기업 74개 중 30인 이하 43개사, 매출 50억원 이하 29개사로 대부분 영세한 업체들”이라며 기술사업화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공공기술 고도화 R&D 사업은 공공연구소·대학 등이 보유한 비즈니스모델 수립기술의 고도화 R&D를 위해 2개 과제를 선정, 1년 5개월간 총 2억1,000만원이 지원된다.

대형연구 시설활용 R&D에는 ▲성과창출형 ▲기술실증형 2가지 유형으로 6개 과제를 선정, 총 1억원이 지원된다.

유망기술 성과확산 R&D는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우수유망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대형 기술이전 및 사업화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타 산업계로 확산하기 위해 1개 과제를 선정, 4억2,000만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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