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미국 주택 태양광 시장 1위 달성
한화큐셀, 미국 주택 태양광 시장 1위 달성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8.2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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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올해 1분기도 점유율 1위
엄격한 품질 테스트 거쳐 안정성 제고
한화큐셀 큐피크 듀오(Q.PEAK DUO) 태양광 모듈
한화큐셀 큐피크 듀오(Q.PEAK DUO) 태양광 모듈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화큐셀은 지난해 미국 주택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이어 올해 1분기에서도 1위를 지켰다. 우드맥킨지(Wood Mackenzie) 조사에 따르면 한화큐셀의 올해 1분기 미국 주택 태양광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15.4%p 상승한 27%를 기록했다. 이는 고효율 중심의 고객 지향적 제품으로 미국 주택 태양광 시장을 꾸준히 공략한 결과다.

미국 태양광 발전은 원자력·가스 발전에 비해 이미 높은 경제성을 확보했다. 일조시간이 긴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태양광 시장이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주택용 고효율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내년부터 신축주택에 태양광 설치를 의무화한 캘리포니아주 정부의 결정도 이 같은 긍정적인 분위기에 일조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미국 태양광 시장 특성을 감안해 우수한 성능과 품질을 갖춘 고효율 모듈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큐셀이 2017년부터 후속 모델을 지속해서 출시하고 있는 큐피크 듀오(Q.PEAK DUO) 시리즈는 한화큐셀의 퀀텀 기술에 태양광 셀을 반으로 잘라 저항을 줄여 출력을 높이는 하프셀 기술이 적용된 모듈이다.

큐피크 듀오 시리즈는 일반제품 대비 10% 이상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국제표준 품질 기준의 2~3배 품질 테스트를 거쳐 안정성이 뛰어나다. 그 결과 미국 소비자들의 엄격한 구매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다.

한화큐셀은 제품력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창단한 한화큐셀 골프단에는 김인경, 지은희, 제니신, 하루 노무라, 넬리 코다 선수가 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LPGA)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한화큐셀은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후원 계약을 체결해 LA다저스 태양광 분야 공식 파트너가 됐다. 한화큐셀은 이 계약을 계기로 ▲포수 후면 광고 ▲외야 펜스 광고 ▲LED 전광판 광고 등 경기장 내 광고 ▲경기 시구 및 경기 전 인사 ▲전용 VIP 관람석 사용 등의 권한을 확보했다. 아울러 미국 현지 영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고효율·고품질 제품을 선호하는 미국 주택 태양광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한 것은 한화큐셀이 가진 브랜드 파워를 보여준 것”이라며 “한화큐셀의 독보적 기술력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미국 프리미엄 태양광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큐셀은 미국시장 외에도 독일, 영국, 일본, 한국 등 주요 태양광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있다. 유럽에선 태양광 전문 리서치 기관 EuPD 리서치가 브랜드 가치를 평가해 선정하는 탑 브랜드 PV를 6년 연속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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