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까지 참여기관 모집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8월 19일 중소기업 맞춤형 특허맵 작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R&D 역량과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난방공사 미래개발원은 2017년 이후 총 4개의 특허맵 작성 지원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핵심기술 국산화 기조에 부응하기 위해 지원대상 기업 수를 확대하고 중소기업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허맵은 특허정보를 분류·분석·가공·평가해 그 결과를 이해하기 쉽도록 도표, 기호, 그림으로 표시한 특허 정보 분석도를 말한다. 특정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상황 등의 상세한 분석을 바탕으로 기술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특허맵 지원사업 참여 기업은 체계적인 특허를 확립해 ▲기술개발 계획 수립 ▲연구방향 정립 ▲제품 개발이 수월해진다.
지역난방공사는 특허맵 작성기간 동안 추후 기술개발 방향을 논의한다. 또한 공동 R&D 추진과제 개발, 기술 아이디어 공유를 통한 특허 출원 등 실효성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우리 공사는 동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전략 수립 등에 실질적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해당 기업의 가시적인 경영성과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주요품목 국산화 추진 등 기술력 향상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여건 속에서 우리 공사는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원 및 경쟁력 강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업과 관련한 참여업체 모집공고는 지역난방공사 홈페이지, 동반성장플랫폼, 한국발명진흥회 유관기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9월 16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