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과 평택시는 8월 19일 평택 소사동에 있는 동방사회복지회에서 스팀스테이션·카페이스턴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곳은 발달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 고용을 위해 마련된 곳이다.
이번 개소식에는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 정장선 평택시장, 유의동 국회의원, 복지단체 관계자, 장애인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발달장애인과 자활근로대상자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서부발전, 평택시, 동방사회복지회, 평택복지재단, 평택지역자활센터, 한국장애인부모회 평택시지부가 함께 참여해 지역 내 일자리 협업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세차장 및 카페 초기사업비 4억원 ▲경영자문 및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평택시와 자활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자활근로사업을 진행한다. 동방사회복지회와 장애인부모회는 장애인 교육훈련 및 사업 운영을 담당한다.
이번 사업으로 고용되는 인원은 약 20명 수준이다. 향후 사업운영이 정착되면 30명 수준으로 고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지난해 9월 개소한 세차장 1호점에 이어 약속드렸던 세차장 2호점과 카페로 사업 확장을 이루게 돼 기쁘다”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는 2017년 발달장애인 고용을 시작으로 2018년 평택시 포승읍 서부발전 사원아파트 구내 세차장 1호점 오픈, 발달장애인 및 자활근로대상자 채용 등 사회적 취약계층 자립기반 마련 및 안정적 일자리 창출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