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일성 방문··· 애로사항 청취
동서발전, ㈜일성 방문··· 애로사항 청취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8.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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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개발·시험 현장 찾아 격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이 일성 관계자로부터 설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 첫번째)이 일성 관계자로부터 설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8월 16일 서울 구로에 있는 일성(대표 지영배)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근로자를 격려했다. 또한 기업 애로사항 청취는 물론 해결책을 강구했다. 일성은 동서발전 중소기업협의회 회원사다.

일성은 1984년 설립된 산업용 펌프전문생산 기업이다. 주요 생산품목으로는 진공강자흡식펌프, 하이테크펌프, 탈부착식 안전시트 등이 있다. 동서발전 동반성장 성공모델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일성은 2016년도 매출이 60억원이었다. 하지만 75억원으로 증가했다. 임직원수도 25명에서 30명으로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에서 45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박일준 사장은 지영배 일성 대표로부터 국산화 개발 현안, 기업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동서발전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소감과 건의사항도 들었다. 뿐만 아니라 제품개발·시험 현장을 찾아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지영배 일성 대표는 “중소기업의 노력으로 성공한 국산화 개발품에 대한 현장적용이 쉽지 않은 실정인데 검증 개발품을 적극 구매해 주기를 요망한다”며 “동서발전 중소기업협의회 활동을 통해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일준 사장은 지난 6월 중소기업협의회 소속 에치케이씨를 시작으로 국내 중소기업 신성이엔지, 두온시스템, 터보파워텍, 비엠티를 방문했다. 아울러 산업현황 및 전망, 기업별 애로사항,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소통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동서발전은 일본 수출규제 대응 차원에서 8월 8일부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발전설비 부품·소재 국산화 기술개발 과제를 공모하고 있다. 특히 동서발전 발전소 현장에서 사용되는 외산부품 현황을 중소기업에게 공개하는 등 국산화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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