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리드협회, 스마트그리드 테스트 랩 개소
스마트그리드협회, 스마트그리드 테스트 랩 개소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8.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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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인프라·수요자원 시험환경 구축
관련 산업 표준기반 육성 지원 위해 마련
정찬기 스마트그리드협회 부회장(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김시호 전기차충전서비스 대표(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등 개소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찬기 스마트그리드협회 부회장(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김시호 전기차충전서비스 대표(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등 개소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회장 구자균)는 8월 13일 협회 1층에서 스마트그리드 테스트 랩(Test Lab)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정찬기 스마트그리드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이동준 한국전기연구원 본부장, 김시호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대표, 이규제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대표, 정민교 대영채비 대표, 박현기 벽산파워 상무, 박창민 그리드위즈 전무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스마트그리드 테스트 랩 개소는 ▲스마트그리드협회 회원사 서비스 강화 ▲연구 인프라 구축·배양을 통한 국내 스마트그리드 기술의 국제표준 제안·보급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그리드 테스트 랩에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시험환경과 수요자원 시험환경이 구축됐다. 향후 표준화된 시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그리드협회는 공인 시험기관에서 사용되는 표준 기반의 전기차 충전기 통신 시험환경을 구축했다. 이번 행사에선 클린일렉스(대표 이효영)와 매니지온(대표 이내헌)의 충전기를 대상 국제표준(IEC) 기반의 시험장비를 통해 시연했다.

충전기 및 충전사업자 관리 시스템 간 통신에 사용하는 OCPP(개방형 충전기 통신 규약) 통신 시험의 경우 KEVIT(대표 오세영) 시스템을 대상으로 공인 시험프로그램을 활용해 시연했다.

스마트그리드협회는 향후 국제충전인프라 협의체(OCA)와의 협력을 통해 OCPP의 국내 시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그리드협회는 전력 사업자 수요관리에 사용하는 OpenADR 통신 시험시연을 국제표준(IEC 62746-10-1)에 기반을 둔 공인 시험프로그램을 이용해 수요관리에 대한 기능 테스트를 시연했다.

스마트그리드협회는 회원사가 테스트 랩을 활용해 공인인증시험을 받기 이전에 사전시험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회원사들이 관련 표준기반 기술 시험과 관련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스마트그리드협회 담당자는 “이번 스마트그리드 테스트 랩은 관련 산업의 표준기반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향후 테스트 랩의 단계별 확장계획에 따라 스마트그리드 분야 핵심 소프트웨어의 테스트베드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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