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동남아에 한국형 스마트시티 전파
에너지공단, 동남아에 한국형 스마트시티 전파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9.08.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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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인니·미얀마 공무원 대상 초청연수 개최
8월 12일 서울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동남아시아 3개국 공무원 초청연수 교육에 참가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8월 12일 서울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동남아시아 3개국 공무원 초청연수 교육에 참가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한국형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을 동남아시아 국가에 접목하기 위한 교류에 나섰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8월 12~14일까지 3일간 서울플라자호텔에서 ‘동남아시아 공무원 역량강화 초청연수’를 진행한다. 서울과 인천지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베트남·인도네시아·미얀마 등 3개국 에너지 분야 공무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번 초청연수 교육은 에너지공단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지난 6월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개도국 에너지효율 및 재생에너지 관련 정책·제도 수립 지원’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에너지공단은 스마트 LED 기술·트렌드를 비롯해 GCF(Green Climate Fund) 도시에너지전략, 서울·인천시 스마트 도시정책 등 한국의 스마트도시 정책과 관련된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ADB 관계자는 이번 초청연수가 동남아시아 국가의 스마트시티 구축에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에너지공단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오대균 에너지공단 기후대응이사는 “한국형 스마트시티 시스템과 관련 산업이 동남아시아에 수출돼 개도국의 기후변화대응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기업이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초석이 되도록 ADB와 개도국 정부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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