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4호기, 간이정비 완료 후 출력 100% 도달
신고리4호기, 간이정비 완료 후 출력 100% 도달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9.08.1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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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경 본격 상업운전 돌입 전망
한수원 새울원자력본부 신고리3·4호기 전경.
한수원 새울원자력본부 신고리3·4호기 전경.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한상길)는 “신고리4호기가 8월 9일 간이정비를 마치고 8월 12일 오전 5시경 출력 100%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신고리4호기는 지난 2월 1일 운영허가를 취득한 후 고온기능시험과 출력상승시험 등을 거쳐 6월 22일 간이정비에 착수한 바 있다. 간이정비는 시운전 기간 발생하는 개선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반영해 발전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과정이다. 이 기간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대비한 기기 정비 및 점검을 수행했다.

간이정비가 완료됨에 따라 8월 14일부터 24일까지 240시간 동안 인수성능시험에 착수한다.

인수성능시험이란 출력을 100%로 유지하며 발전소 기기의 성능이 두산중공업 등 계약상대방이 보증한 내용 및 설계값에 만족하는지 확인하는 시험이다.

시험을 마치면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사용전검사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에 사업개시 신고를 한 후 8월말 경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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