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오동 전투
감독 원신연 출연 유해진, 류준열, 키타무라 카즈키, 이케우치 히로유키 개봉 8월 7일
영화 ‘봉오동 전투’는 독립군 연합부대가 일본 정규군을 상대로 첫 대규모 승리를 쟁취한 1920년 6월 봉오동 전투를 처음으로 영화화한 작품이다.
원신연 감독은 한 명의 영웅이 아닌 모두가 함께 일궈낸 첫 승리의 역사 봉오동 전투에 매료됐다고 전했다.
봉오동 전투는 어제 농사 짓던 인물이 오늘 독립군이 돼 이름 모를 영웅으로 살아간 시간과 그들의 승리에 관한 영화다. 기억되지 못 했고 한 줄의 기록조차 남겨지지 않았던 이들이 뜨겁게 저항해 쟁취한 승리가 바로 봉오동 전투다.
원신연 감독은 “지금까지 영화들이 대부분 피해의 역사, 지배의 역사, 굴욕의 역사에 대해 다뤘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는 절망으로 점철된 시기가 아니라 희망과 용기로 이야기할 수 있는 시대다. 외면하고 싶은 아픈 역사가 아니라 기억해야 할 저항의 역사”라고 밝혔다.
임무는 단 하나, 달리고 달려 일본군을 죽음의 골짜기로 유인하라!
1919년 3·1운동 이후 봉오동 일대에서 독립군의 무장항쟁이 활발해진다.
일본은 신식무기로 무장한 월강추격대를 필두로 독립군 토벌작전을 시작한다. 독립군은 불리한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봉오동 지형을 활용하기로 한다.
계곡과 능선을 넘나들며 예측할 수 없는 지략을 펼치는 독립군의 활약에 일본군은 당황하기 시작하는데···.
전국 각지에서 모여 하나의 뜻 아래 목숨을 걸고 맞서 싸웠던 독립군들의 이야기, 그들의 첫 승전보가 8월 우리와 함께 한다.
수상한 교수
감독 웨인 로버츠 출연 조니 뎁, 대니 휴스턴, 조이 도이치, 로즈마리 드윗 개봉 8월 15일
할리우드 코믹 장인 조니 뎁의 인생 막장 코미디 ‘수상한 교수’가 8월 15일 무더위를 단번에 날려줄 쿨한 웃음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수상한 교수는 불치병 말기 판정을 받게 된 대학교수 리차드가 남은 삶을 마음껏 즐기기로 결심하고 자신만의 수상한 피날레를 계획하며 벌어지는 인생 막장 코미디다.
쌀쌀하고 비웃는 듯하면서도 세련된 코믹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조니 뎁은 영화 수상한 교수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원시원한 태도를 유지하는 수상한 교수 리차드역을 맡았다.
또한 직장 상사와 바람난 아내, 커밍아웃 후 집에 애인을 데려오는 딸, 수업시간에 일탈을 일삼는 엉망진창 제자들까지. 당혹스러운 상황 속에서 좌절은커녕 한술 더 뜨는 돌발 행동을 통해 관객들을 빵 터지게 만든다.
여기에 ‘데드풀’ 제작진까지 합세해 국내 관객들의 기대치를 한껏 고조시키며 올해 최고의 코미디 영화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조니 뎁의 인생 막장 코미디 수상한 교수는 8월 15일 역대급 가장 쿨한 웃음 폭탄을 날리며 극장가를 완벽히 점령할 것이다.
조니 뎁이 전하는 엉망진창 인생 막장 코미디 수상한 교수는 8월 15일 개봉한다. 국내 극장가를 발칵 뒤집을 것으로 기대된다.
빌어먹을 인생, 죽음을 앞둔 교수 리차드의 인생 막장 수업이 이제 곧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