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나주 SRF 열병합, 소각장보다 친환경적”
지역난방공사 “나주 SRF 열병합, 소각장보다 친환경적”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8.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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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연소효율로 대기오염물질 배출 적어
배출허용기준 대비 강화된 기준 적용
SRF발전소 법적기준 및 나주 SRF발전소 적용기준
SRF발전소 법적기준 및 나주 SRF발전소 적용기준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8월 5일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 연료에 대한 환경 유해여부 논란 등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는 지자체,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등 관계기관의 요청과 협의를 통해 ‘자원순환형 에너지도시 조성’이라는 공익 목적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나주 열병합발전소에선 종량제 봉투에 들어있는 생활폐기물 중 불에 타는 것들만 엄격히 선별한다. 또한 가공 처리한 연료(SRF)를 사용해 쓰레기 소각장보다 친환경적인 시설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수도권 및 대도시 인근의 인구밀집지역 주변에 집중적으로 분포한 쓰레기 소각장에 비해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는 혁신도시와 약 1.4km 이격돼 있다. 균질한 연료와 높은 연소효율로 완전 연소에 가깝기 때문에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상대적으로 적다. 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서울 및 수도권 내 일 400톤 이상 소각장 5곳이 주택가 150m 이내에 있다.

LNG 발전소 대비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많다는 우려에 대해선 국내 최고 수준의 환경저감 설비를 설치해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는 LNG 발전소 및 대기환경보전법상 배출허용기준 대비 강화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5월 국회 토론회 당시 오세천 공주대학교 교수는 ‘고형연료 사용시설 현황 및 이슈’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폐기물을 안전이 보장되는 대형시설에서 처리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SRF를 통한 에너지 회수시설 활용은 필수불가결하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의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은 국내는 물론 유럽, 일본 등 선진국 수준의 엄격한 규제를 적용받고 있다”며 “향후 설비 운영시 안전성·친환경성 중심으로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난방공사는 ▲오염물질처리 관련 신기술 지속 적용 ▲배출현황 모니터링 전광판 설치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감시단 운영 등을 통해 환경 우려를 해소함으로써 지역사회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 전경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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