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메모리 DBMS 등 전 분야 국산 소프트웨어 적용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7월 25일 국내 ERP 솔루션 업체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과 ERP 시스템 고도화 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이어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다짐했다.
동서발전은 2009년 서비스를 개시한 자사 ERP 시스템이 노후화됨에 따라 시스템 고도화 차원에서 7월 24일 더존비즈온과 ERP 시스템 고도화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은 기업 내 생산, 재무, 회계, 구매, 재고 등 전반적인 경영 활동을 통합 관리하고 기업 정보를 공유한다.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정보 생성과 빠른 의사결정을 돕는 시스템이다.
동서발전은 더존비즈온의 ‘더존’ ERP 솔루션을 토대로 동서발전 업무 프로세스에 특화된 사용자 중심의 ERP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경영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ERP 솔루션 이외에도 인메모리 DBMS 등 ERP 시스템을 구성하는 주요 소프트웨어에 대해 국내 우수제품을 적용하는 첫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국산 소프트웨어 공공부문 초기판로를 제공해 국내 소프트웨어산업 진흥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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