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수산종자 매입방류사업 시행
서부발전, 수산종자 매입방류사업 시행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7.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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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 실현형 사회공헌사업 앞장
이상현 한국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등 2019년 수산종자 방류사업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현 한국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등 2019년 수산종자 방류사업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7월 24일 충남 태안 학암포 및 만대 일대에서 ‘태안지역 수산종자 매입방류사업’을 시행했다. 이 자리에는 태안군 수산과장, 충남수산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장, 학암포 어촌계장, 만대 어촌계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방류한 수산종자는 조피볼락 종자 약 86만3,000마리다. 태안 연안해역 수산자원 육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학암포항과 만대항 인근해역에 각각 43만1,000마리씩 방류했다.

서부발전은 2017년 태안군과 수산종자방류사업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난해 6월(참돔 72만미)과 7월(꽃게 79만5,000미) 수산종자를 매입·방류했다. 서부발전은 무분별한 치어 포획방지를 위해 수산자원 보호의식 고취 관련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이상현 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은 “이번 조피볼락 종자방류 사업으로 태안 연안해역 생태계 복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지역어업인을 포함한 마을 공동체의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생태계 복원과 함께 솔향기길 1코스(10.2km, 만대항~꾸지나무골 해수욕장)에 2017년부터 3년간 연 7,000만원을 투자했다. 또한 인근마을 관련 이야기를 설명해주는 해설판과 방문객들의 안전한 관광을 위한 안전로프 및 난간을 설치하는 등 지역사회 관광자원 개발에도 앞장섰다.

현재 서부발전은 태안군 내 노인들의 사회활동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니어 동고동락 일자리 창출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발전소 주변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매년 서부 위피스쿨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서산·태안지역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지역 균형발전 생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서산·태안지역 공공의료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앞으로도 이 같은 사회적 가치 실현형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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