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구 중부발전 사장 “공기업으로서 책무 다할 것”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 “공기업으로서 책무 다할 것”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7.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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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정부경영평가에서 A등급 달성
세계 최초 대용량 도심 지하발전소 건설
7월 25일 서울 모처에서 발언 중인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
7월 25일 서울 모처에서 발언 중인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2018년 정부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 2011년 시장형 공기업 지정 이후 최고성적이다.

A등급 달성 주요원인으로는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노력 ▲3년 연속 공공기관 청렴도 최고점수 달성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동반성장평가 4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 ▲발전5사 최고수준의 대기오염물질 감축(2015년 대비 59% 감축) 등이 꼽혔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7월 25일 서울 모처에서 전력분야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또한 “취임 후 직원들과 힘을 합쳐 노력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공기업으로서 책무를 다할 계획인 만큼 많은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박형구 사장은 정부경영평가 A등급 달성 외에도 중부발전 주요 경영성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3년연속 최고점수 달성 ▲인도네시아 환경대상 수상 등 발전(發電) 한류를 통한 국가위상 제고 ▲국내기업 최초 유럽 풍력시장 진출 ▲발전사 최대 육상전력(AMP) 사용 인프라 구축 ▲세계 최초 드론활용 저탄량 측정 및 자연발화 방지시스템 구축 ▲주민이 참여하는 친환경 석문호 수상태양광사업 추진 ▲대국민 관계지향형 소통 활동 등 공감경영 시행을 소개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기존 서울화력발전소 부지에 신규로 서울복합화력을 건설하고 있다. 이 발전소는 세계 최초로 도심 지하에 건설되는 대용량 발전소다.

올해 연말 준공될 중부발전 서울복합화력은 800MW 규모의 열병합발전소다. 이 발전량은 서울 19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또한 540Gcal의 열 생산도 가능하다. 이는 약 10만 가구에 열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서울화력 4·5호기는 산업유산을 활용한 문화공간으로써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창작발전소로 탈바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와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융·복합 발전소를 구축할 것”이라며 “서울화력의 경우 반드시 거쳐야 할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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