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고정자 권선 국산화 시제품 실증 마무리
한전KPS, 고정자 권선 국산화 시제품 실증 마무리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9.07.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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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강AP와 공동개발… 100MW 발전기에 현장적용
한전KPS 본사 전경
한전KPS 본사 전경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전KPS가 국내 중소기업과의 공동개발로 국산화에 성공한 발전기 고정자 권선의 시제품 실증시험을 성공리에 마쳤다.

한전KPS(사장 김범년)는 7월 18일 경기도 고양시 엠블호텔에서 한국동서발전과 ‘발전설비 국산화 연구개발 및 테스트베드 기술교류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선 한전KPS와 해강AP가 공동으로 개발한 고정자 권선 시제품을 100MW 발전기에 적용해 실증시험을 완료한 내용이 공유됐다.

한전KPS는 지난 2016년부터 해강AP와 발전기 고정자 권선 국산화 개발에 나서 2018년 완료한 바 있다. 이후 올해 3월부터 3개월간 동서발전 일산복합화력 3호기에 시제품을 적용해 신뢰성 시험을 거쳐 현재 정상운전 중에 있다.

봉석근 한전KPS 발전전력사업본부장은 “전력설비 핵심부품 국산화를 위한 중소기업과의 공동연구개발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시제품에 대한 테스트베드 기회를 준 동서발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KPS는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이전과 공동연구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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