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85개 협력중소기업 혁신성장 견인
서부발전, 85개 협력중소기업 혁신성장 견인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7.2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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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 파트너십 착수보고회 개최
참여기업 스마트공장 기반 구축 지원
이상현 한국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등 파트너십 사업 착수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현 한국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등 파트너십 사업 착수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이 동반성장 문화 확산 및 중소기업 자생력 강화를 목표하고 있다.

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7월 19일 한국생산성본부에서 2019년도 대·중소기업 혁신 파트너십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알티엠테크 등 10개 협력기업 대표자와 서부발전 관계자가 참석했다.

올해로 9년째 시행되는 서부발전 혁신 파트너십 사업은 참여기업의 스마트공장 기반 구축 지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안전사고 사전 예방과 인사노무관리체계 구축에 대한 컨설팅 지원이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스마트공장 기반 구축의 경우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자동화 장비 개발 및 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컨설팅 제공과 관련해선 근로자 작업환경 개선, 취업규칙·임금대장·근로계약서 정비·개선 등 최근 근로환경 변화에 따른 적법한 인사노무관리체계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현 서부발전 국정과제추진실장은 “협력기업의 경쟁력은 곧 서부발전의 경쟁력”이라며 “이번 혁신 파트너십 사업 참여로 협력기업들이 내부 자생력을 강화하는 한편 발전소 납품 제품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하길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도 “공급가치 사슬 전체의 생산성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선 핵심 협력사의 육성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부발전 동반성장 전략에 따라 중소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이 지원되는 이번 혁신 파트너십 사업이 핵심 협력사 육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부발전은 2011년 공공기관 최초로 본 사업을 도입해 추진했다. 그동안 8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당해 기업 생산성 향상, 스마트혁신 분야 등에 총 25억원 상당의 비용과 맞춤형 혁신활동을 지원했다. 그 결과 약 40억원 상당의 재무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서부발전은 앞으로도 협력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맞춤형 상생협력 모델을 지속해서 발굴·개발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서부발전과 협력중소기업 간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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