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산업진흥회·코엑스, 베트남 호치민에 '한국 전력산업' 꽃피우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코엑스, 베트남 호치민에 '한국 전력산업' 꽃피우다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9.07.22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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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국 스마트전력에너지전시회 성공적 개최
전력기자재 수출 촉진 위한 뉴 비지니스 모델 구현
한전-한국전기산업진흥회-코엑스-호치민기계전기협회 간 4자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전-한국전기산업진흥회-코엑스-호치민기계전기협회 간 4자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와 코엑스(사장 이동원)는 한국전력공사, 한국남동발전 등 발전6사와 공동으로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2019 한국스마트전력 에너지전시회(KOSEF 2019)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베트남국제전력설비전(Vietnam ETE 2019)'과 동시에 개최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호주, 중국, 일본, 대만, 인도 등 15개국 342개사 560부스 규모로 개최(KOSEF, 152개사 206부스 규모) 됐으며, 베트남 및 신남방 등 18개국에서 2만458명이 참관했다.

이번 전시 기간 중 베트남 및 신남방지역에서 350여 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총 1,138건, 1억5,000만달러에 달하는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전기산업진흥회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A사와 베트남 바이어 간 MCCB, Relay 등 1억달러 수출 계약, B사와 인도 바이어 간 개폐장치, 조명 등 62만5,000달러 수출 계약 등 총 15건의 계약을 통해 384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전시 기간 중, 전시장 내 세미나룸에서 개최된 전력 컨퍼런스에서는 베트남 및 신남방지역의 사전 수요를 바탕으로 발전, 송배전, 신재생 등 테마별 컨퍼런스를 개최, 매 세션마다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전시기간 동안 양국 간의 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도 이어졌다.

전시회 첫날인 7월 17일에는 한전-한국전기산업진흥회-코엑스-호치민기계전기협회 간 4자 MOU 체결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베트남 및 신남방지역의 지속적인 진출을 지원하고 이번 전시회의 확대 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 외에도 기술 및 통상협력을 위한 기관-기관 간, 기업-기업 간 MOU를 5건 체결하는 등 내년 전시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며 향후 신남방지역 및 수출 유망지역에서의 순회 전시회를 기약하고 성황리에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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