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VR 안전체험교육시스템 확대
중부발전, VR 안전체험교육시스템 확대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7.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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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형 안전체험 가상현실 교육시스템 운영
안천수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장이 가상현실(VR) 안전체험교육시스템을 체험하고 있다.
안천수 한국중부발전 인천발전본부장이 가상현실(VR) 안전체험교육시스템을 체험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7월 19일 가상현실기술 기반 안전체험교육시스템을 모든 사업소로 확대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이날 참석한 중부발전 안전실무자들은 현장에 준비된 모션 시뮬레이터와 연동한 가상현실 추락 안전체험을 실시했다. 이어 선행 사업소 착안사항을 공유했다. 성공적 사업 완수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도 논의했다.

이 사업은 중부발전 재해근절을 위한 종합 안전관리 대책 일환이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7월 서천건설본부에 구축한 4차 산업혁명 기반 가상현실(VR) 안전체험교육시스템을 전 발전소에 구축할 계획이다.

이미 구축한 서천건설본부 안전체험교육시스템은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했다. 산업재해 중 사상자 비율이 높은 추락, 충돌 등의 재해상황과 유사한 안전체험 및 위험요소를 찾아내는 게임형식의 위험성 평가를 재미있고 실감나게 교육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한 지진, 협착, 생활안전 분야 안전체험 VR 콘텐츠를 추가로 제작해 대국민 안전체험 서비스 지원을 위한 기반도 조성할 예정이다.

개발될 시스템은 8월경 인천, 제주발전본부 내 가상현실 안전체험장에 우선 설치한다. 직원과 협력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체험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연말까지 보령, 서울, 신보령에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국민, 협력기업을 포함한 전사적 안전관리체계 강화를 통해 더불어 행복하고 안전한 세상을 만드는 KOMIPO 실현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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