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테스트베드 실증 기술교류회 개최
동서발전, 테스트베드 실증 기술교류회 개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7.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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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판로개척 지원··· 사회적 가치 제고 다짐
한국동서발전 테스트베드 실증 기술교류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테스트베드 실증 기술교류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7월 18~19일 고양시에서 ‘발전설비 국산화 연구개발 및 테스트베드 실증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지역난방공사, GS파워 등 복합발전 운영 5개사와 중소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동서발전 테스트베드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이 개발한 제품을 현장 실증하기 위해 시범 적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기술교류회에선 HRSG(배열회수장치) 선회 유동흐름 철산화물 집진기술을 비롯해 ▲냉각탑 스마트 컨트롤 백색수증기 방지 장치 ▲발전기 고정자 권선 국산화 ▲발전기용 자동전압조정기 시뮬레이터 개발 ▲계측기 점검용 국산화 Portable Communicator ▲발전설비 주요 회전기기 진동감시 및 진단기술 ▲지능형 경보표시를 위한 다중 모니터 팝업 스크린 기술 등 고부가 가치 핵심부품 국산화 기술을 공유했다.

김종희 동서발전 일산화력본부장은 “신규 외산기자재 국산화 연구과제 및 테스트베드 실증을 통해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상생·협력의 기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하재민 한종이엔지 대표도 “이번에 일산화력본부에서 시행한 HRSG 선회 유동흐름 철산화물 집진장치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 관계자들과 실증 기회를 제공해준 동서발전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동반성장 중장기 로드맵 수립을 통해 중소기업이 고부가 가치 핵심부품 국산화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 우수제품에 대한 발전소 현장실증 지원을 강화해 정부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및 포용성장 정책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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