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협회·군산대, 영국과 해상풍력 전문성 강화 협력
전기협회·군산대, 영국과 해상풍력 전문성 강화 협력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9.07.1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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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MA·ORE Catapult 업무협약… 기술·인력양성 정보교류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 설립에 활용… 해상풍력 선진화 기대
대한전기협회와 군산대는 7월 16일 영국 THMA와 해상풍력 분야 기술교류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전기협회와 군산대는 7월 16일 영국 THMA와 해상풍력 분야 기술교류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대한전기협회와 군산대가 영국의 해상풍력 분야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현재 추진 중인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의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한전기협회 (회장 김종갑)와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는 7월 16~17일 양일간 영국 현지에서 THMA, ORE Catapult 등과 각각 해상풍력 기술교류 및 전문연구센터 설립 등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THMA(Team Humber Marine Alliance)와 ORE Catapult는 영국이 글로벌 해상풍력 선도국가로 성장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해상풍력 전문기관이다.

THMA는 영국의 해상풍력 분야 비영리기관으로 해상풍력 운영사와 오일·가스기업, 연구소 등 200여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해상풍력 공급망과 배후항만에 대한 연구활동은 물론 교육훈련 현황조사 등을 펼치고 있다.

ORE Catapult는 해상풍력훈련센터를 설립해 영국 내 해상풍력 분야 교육·훈련 등을 선도하고 있는 정부출연 연구소다. 현재 Glasgow, Blyth, Leven 등 3개 연구소를 운영하며 해상풍력 부품개발과 인증시험 등을 맡고 있다.

이번 MOU는 영국 유관기관들이 그동안 쌓아온 해상풍력 관련 경험을 통해 확보한 전문성을 한국 시장에 접목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해외 선진기술 도입을 통해 안정적이고 속도감 있게 국내 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 기관들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해상풍력 분야 기술세미나와 국제연구활동 등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해상풍력 분야 기술·훈련 관련 정보도 상호 교환할 계획이다.

특히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 설립과 관련해 훈련 정보와 교육내용에 대한 지식공유는 물론 향후 센터 운영에 대한 자문 등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김동수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국내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영국 해상풍력 훈련기관의 인력양성 교육자료 확보를 통한 국내 풍력기술의 점진적인 발전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장호 군산대학교 해상풍력연구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해상풍력 유지보수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해외협력 네트워크 확보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며 “국내에 해상풍력 실증기반의 시험·연구 인프라를 구축하는 초석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GWE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영국은 지난해 기준 8.1G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를 개발한 세계 해상풍력 강국이다. 이는 전 세계 해상풍력 설치량 23GW 가운데 35%에 해당하는 수치다. 오는 2030년까지 30GW 규모로 설비용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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