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노·사 공동으로 희망나눔차 전달
중부발전, 노·사 공동으로 희망나눔차 전달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7.16 1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억원 마련··· 실질적 도움 기대
승합차 4대·이동세탁차 1대 지원
(앞줄 왼쪽 다섯번째부터)이희복 중부발전 노조위원장,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 박은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동일 보령시장 등 참석자들이 희망나눔차 지원을 기념하고 있다.
(앞줄 왼쪽 다섯번째부터)이희복 중부발전 노조위원장,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 박은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동일 보령시장 등 참석자들이 희망나눔차 지원을 기념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 노∙사가 함께 2억5,000만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했다.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이동편익 제공과 같은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발전(사장 박형구)과 한국중부발전노동조합(위원장 이희복)은 7월 16일 보령 본사에서 ‘사회복지시설 대상 노·사 공동 희망나눔차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령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보령시 사회복지시설이 함께 했다.

희망나눔차 전달식은 중부발전 노∙사가 공동으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재원으로 지역사회 중증장애인, 지역아동 등 사회적 약자 이동편익 제공 및 보건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향후 보령시 사회복지시설 4개소에 승합차 3대, 이동세탁차량 1대를 전달한다. 또한 서천군 사회복지시설에도 승합차 1대를 추가 지원한다.

지난해 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는 고용노동부 주관 2018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는 노사협력 및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공기업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이번에는 중부발전 노∙사가 노동조합에서 기부한 조합비와 중부발전 추가 재원을 바탕으로 기금을 조성했다. 특히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지역 사회복지시설 대상 희망나눔차 지원사업’에 노·사가 뜻을 모았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향후에도 중부발전은 지역과 상생하는 대표적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고 지역발전에도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희복 중부발전노동조합 위원장도 “노동조합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크고 작은 일이라도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사의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동조합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은 공기청정기 보급 및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안전취약계층 전기·가스설비 점검 및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폭염 대비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 동계 에너지 지원사업 등 발전소 주변지역 취약계층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