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환경과 공생하는 발전소 공감대 형성
중부발전, 환경과 공생하는 발전소 공감대 형성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7.1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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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공감 토크쇼 ‘공통점, 두 번째 이야기’ 시행
발전소·지역주민 간 의견 교환··· 국민소통 강화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7월 11일 보령 문화의 전당에서 보령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한국중부발전과 함께하는 시민공감 토크쇼 공통점, 두 번째 이야기’를 시행했다. 이 자리에는 보령시민 약 250명이 참석했다.

이번 주제 중 ‘공통점’은 공감과 소통으로 접점찾기의 줄임말이다. 시민들과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갖고 서로 소통해 모두가 만족할 만한 공통의 목표점을 찾고자 기획한 시민소통 행사다.

김호빈 중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중부발전이 그동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세계 최고수준의 환경설비를 구축한 점과 ▲공기청정기 지원 ▲미세먼지 마스크 제공 ▲도로 비산 미세먼지 저감 진공청소차 운행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등 다양한 환경분야 상생협력 사업들을 추진한 점들을 시민들께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행사에선 지역 클래식 연주팀 비바플롯의 5중주 플롯 공연에 이어 환경과 공생하는 발전소라는 주제로 대담이 진행됐다. 포스트잇 질문답변, 객석 시민 즉석질문 등 다양한 의견교환 시간도 병행했다.

대담자로 참여한 이상신 충남연구원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 박사는 충청남도 환경분야에 대한 연구자료 소개와 내용설명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다양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공동 대담자였던 오동훈 중부발전 기후환경실장과 천정갑 상생협력부장은 시민들이 발전소에 대해 갖고 있던 부정적인 인식과 선입견이 있는 사항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오해가 있던 부분을 해소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최신 환경설비 설치 및 성능개선을 통해 대기오염 배출량을 2015년 대비 약 59% 감축했다. 아울러 2025년까지 1조600억원을 투자해 2015년 대비 80%까지 배출량 감축을 목표하는 등 환경과의 공생을 위해 힘쓰고 있다.

중부발전은 ‘공통점’과 같은 양방향 직접 소통창구를 통해 지역주민과 더 많은 의견을 교환하고 공유하고자 노력할 방침이다.

7월 11일 보령 문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시민공감 토크쇼 모습
7월 11일 보령 문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시민공감 토크쇼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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