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10월 중 녹색요금제 시범사업 개시
산업부, 10월 중 녹색요금제 시범사업 개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7.1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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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도입 위한 업계간담회 개최
에너지전환 선순환체계 확립 기대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RE 100(Renewable Energy 100)’ 도입을 위해 7월 11일 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어 주요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일 산업부 신재생에너지정책단장을 비롯해 에너지공단, 한국전력,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주요 협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RE 100은 전기 소비주체가 소비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고 선언하는 자발적 글로벌 캠페인이다. 현재 구글, 애플, BMW 등 185개 글로벌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RE 100을 통한 재생에너지로의 친환경 에너지전환은 기존 발전사 중심에서 전력소비 주체인 글로벌 기업들로 확대돼 에너지전환 동력이 산업계 전반으로 확대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산업부는 지난 4월 5일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강화방안을 통해 발표한 ▲녹색요금제 신설 ▲발전사업 투자 인정 ▲자가용 투자 촉진 등을 포함해 RE 100 이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올해 중 마련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우리 기업의 참여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녹색요금제는 올해 10월중 시범사업을 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세계에서 RE 100에 참여한 기업을 보유한 국가는 23개국이다.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량 인증 방안을 마련해 우리 기업도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녹색요금제 시범사업 운영을 거쳐 RE 100이 추진될 경우 재생에너지 전력 수요가 증가하고 이에 대응해 재생에너지 투자가 확대되는 등 에너지 전환을 위한 선순환체계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지산업협회는 향후 RE 100 도입으로 해외바이어의 친환경 제조공정 도입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 기업이라는 이미지 제고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정일 산업부 단장은 “에너지전환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에 동참하고 녹색요금제 등 RE 100 참여 제도의 조속한 수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에너지 소비 주체인 우리 제조기업들도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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