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중동(사우디)시장 진출 간담회 개최
동서발전, 중동(사우디)시장 진출 간담회 개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7.1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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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시장 진출 성공사례 공유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기회 제공
조상기 한국동서발전 발전기술개발원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얼라이언스 기업 중동시장 진출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상기 한국동서발전 발전기술개발원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얼라이언스 기업 중동시장 진출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7월 9일 발전기술개발원에서 ‘4차산업기술 상생협력 얼라이언스 기업 중동(사우디)시장 진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5월 체결한 4차산업기술 상생협력 얼라이언스 협약 일환으로 열렸다. 중동시장에 진출한 협력기업 APM테크놀로지를 통해 중동(사우디) 전력시장의 현황과 정보를 공유하고 해외시장 개척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선 사우디 시장 진출에 성공한 APM테크놀로지의 사우디 전력시장 현황 및 유망사업 분야 소개, 중동지역 4차산업 필요기술, 기술적용 현황 및 시장진출 방안, 분야별 개발방향 등에 대한 발표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 결과 우선적으로 풍력블레이드 진단용 자율주행 드론, 태양광 클리닝 로봇 기술을 연내 사우디 전력청에 소개해 시장진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APM테크놀로지는 전력용 변압기 부분방전 상태 감시장치 제작 및 전력설비 진단 전문기업이다. 2014년 동서발전과 공동 R&D를 수행해 2016년 사우디에 150억원을 수출했다. 현재 현지공장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동서발전의 대표적인 동반성장 성공사례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5월 4차산업 분야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11개 국내 중소벤처기업과 4차산업기술 상생협력 얼라이언스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참여한 11개 중소벤처기업은 ▲(인공지능·빅데이터)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트윔, 마키나락스 ▲(사물인터넷)이언시스템 ▲(드론)니어스랩 ▲(블록체인)엠블럭 ▲(로봇)에코브라이트코리아, 에코센스 ▲(가상현실)포미트 ▲(증강현실)이랜텍 ▲(3D 프린팅)케이에이엠아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 미국, 남미, 동남아 등 해외 협력사들의 시장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이 해외진출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발전사 최초로 발전산업 빅데이터 분석 AI활용 공모전 개최, 중소 제조기업 4차산업형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위한 구축 지원사업 협약, 산학연 연구개발 협력협의체 구성 등 발전분야 4차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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