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장흥 연료전지 사업개발 협약 체결
서부발전, 장흥 연료전지 사업개발 협약 체결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7.0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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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MW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 교두보 마련
(왼쪽부터)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 정종순 장흥군수, 김동석 아이티에너지 회장이 실시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 정종순 장흥군수, 김동석 아이티에너지 회장이 실시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7월 8일 서울 여의도 IFC빌딩에서 ‘전남 장흥 연료전지 사업개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장흥군청(군수 정종순), 아이티에너지(회장 김동석)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부발전은 장흥군 바이오 산업단지 내 200MW 규모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 교두보를 마련했다.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 부응을 위해 회사 자체적으로 수립한 신재생 3025 로드맵 목표 달성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재생 3025 로드맵은 2030년까지 서부발전 총 발전량의 25%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기 위한 로드맵이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기여할 수 있는 대규모 연료전지 개발사업을 장흥군과 함께 추진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서부발전이 진행하고 있는 장흥풍력 발전사업 또한 성공적으로 추진해 일자리 창출, 이익공유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업추진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장흥군과 적극 협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부발전과 장흥군은 6월 25일 연료전지발전소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 설명회에는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서부발전은 연료전지의 안전성, 친환경성, 전 세계적 연료전지 보급 추세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질의답변을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과 부정적 인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서부발전은 앞으로도 지역주민 수용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해 사회적 가치 창출 및 좋은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국가 신재생에너지 로드맵 달성에 적극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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