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건양대학교와 기술협력·인력양성 추진
서부발전, 건양대학교와 기술협력·인력양성 추진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7.0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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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강화 교육과정 개발 등 상호협력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 확대 지원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이원묵 건양대학교 총장(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이원묵 건양대학교 총장(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7월 4일 건양대학교에서 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와 ‘4차 산업혁명 기술협력 및 인력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역 중소기업 채용예정자·재직자 역량강화 교육과정 개발 ▲4차 산업분야 전문인력 양성 ▲발전분야 기술지원 및 공동연구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드론, 가상현실(VR) 등 4차산업 신기술분야 전문 교육과정 개발에 대해 협력한다. 또한 건양대학교가 운용 중인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발전소 중소협력기업까지 확대해 지원하게 된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과정은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와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훈련과정으로 정부가 교육비 전액을 지원한다.

건양대학교는 4년 연속 지역·산업 맞춤형 훈련기관으로 선정돼 스마트팩토리 전문가 양성과정 등 14개 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술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지만 중소기업들은 관련 기술개발과 인재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건양대학교와 함께 서부발전이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 인력난·청년실업 해소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며 “4차산업 기술 전파와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묵 건양대학교 총장도 “건양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강조되고 있는 핵심가치인 사람중심 인재양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부발전과 한 차원 더 높은 산학협력을 추진해 4차산업 혁명시대를 함께 이끌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 성장을 견인하는 지역발전 중심의 대학이라는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 기관은 앞으로도 4차산업과 발전 신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확대해 산·학 기술협력 모범사례를 만든다. 아울러 창의적 우수인재 양성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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