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신성이엔지 방문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신성이엔지 방문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7.09 1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세대 태양광 기술개발 연구현황 청취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에서 네번째), 김동섭 신성이엔지 재생에너지부문 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 박혜성 울산과학기술원 교수(왼쪽에서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신성이엔지 태양전지 공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에서 네번째), 김동섭 신성이엔지 재생에너지부문 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 박혜성 울산과학기술원 교수(왼쪽에서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신성이엔지 태양전지 공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7월 5일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 협력기관 신성이엔지의 태양전지 공장을 방문했다.

신성이엔지는 1977년 설립된 국내 1세대 태양광 기업이다. 고효율 태양전지, 고출력 태양광 모듈, 태양광 발전사업 등 앞선 기술로 차별화된 기업이다.

박일준 사장은 울산과학기술원과 신성이엔지 관계자로부터 태양광 산업 현황 및 전망, 차세대 태양광 기술개발 연구 현황을 청취했다. 이어 제품 개발·생산 현장을 방문했다.

동서발전은 올해 2월부터 울산과학기술원, 신성이엔지와 함께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를 이용한 초고효율 다중접합 태양전지를 개발하고 있다.

연구개발 중인 차세대 태양전지는 페로브스카이트와 실리콘 반도체를 다중으로 적층해 기존 단일 실리콘 태양전지에서 전력으로 전환되지 못하는 태양빛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효율을 기존 19% 수준에서 22% 수준으로 올리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박일준 사장은 “국내 태양광 발전은 국토 면적이 좁고 입지가 제한적이어서 에너지 효율이 매우 중요한 실정”이라며 “기존 저효율 외국산 태양전지를 초고효율 국산 태양전지로 대체해 국내 태양광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대학, 기업 연구소 등과 함께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혁신적 신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적극 부응해 차세대 태양광, 부유식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신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