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협력중소기업-에코파워텍]
[한국서부발전 협력중소기업-에코파워텍]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7.08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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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간 성과공유과제 참여
에코파워텍 4R 커버 설치 사진
에코파워텍 4R 커버 설치 사진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에코파워텍(대표 조윤숙)은 서부발전과 다자간 성과공유과제를 통해 구조 보강형 하이브리드 세라믹 복합섬유 시트커버 적용 배관 보온재를 개발했다. 올해 12월까지 서부발전과 함께 실시간 모니터링 스마트 관제시스템과 보온재 처짐방지 고정장치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에코파워텍은 서부발전 기업자율형 상생프로그램 ‘팀 코리아 수출 활성화’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서부발전 해외진출 역량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협력기업 수출 활성화 기여 및 육성이 목적이다.

이외에도 산업혁신운동, 해외 판로 성과공유과제, 해외전시회·시장개척단 등 서부발전이 추진하고 있는 동반성장 관련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에코파워텍의 4R 커버는 배관, 플랜지, 밸브, 터빈, 계측기기 등을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내부 열손실 방지 ▲동파 방지 ▲고온에 노출된 작업자의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제작된 단열 커버다.

4R 커버는 기존에 사용됐던 석면 등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한 제품이다. 자원절약 및 경제적 에너지 사용을 위해 내·외장재를 일체화했다.

발전소와 플랜트 업체에서 사용되는 설비는 매년 정기적으로 정비·보수를 진행하기 위해 보온재를 해체한다.

기존 보온재의 경우 재사용이 불가피해 새로운 자재로 재시공했다. 때문에 시공비, 시공 시간 및 자원 낭비에 의한 환경적인 문제가 발생했다. 시공시 석면, 암면 등에 의한 분진의 영향으로 작업자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문제점도 있었다.

하지만 에코파워텍의 4R 커버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탈·부착이 가능하다. 재사용이 가능해 경제적이며 폐기물 발생이 없어 친환경적이다.

섬유를 사용하기 때문에 복잡한 구조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내·외장재를 일체화했기 때문에 작업자가 분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설계·제작됐다.

에코파워텍은 제품 설계 및 제작기술 분야에 3D 스캐너를 적용하고 있다. 3D 스캐너로 설비를 스캔한 후 3D 모델링 데이터를 확보해 제작에 필요한 도면과 치수 확인이 가능하다. 때문에 실측전문가 인건비 감소는 물론 제품 불량률 감소가 가능하다.

조윤숙 에코파워텍 대표는 “석탄재를 재활용한 단열재를 이용해 배관 단열재 개발을 진행하고 배관 보온재 설치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며 “석탄재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설비에 설치된 보온재의 경우 설비 진동 및 자중에 의해 하부가 처지는 부분이 있다”며 “설비 단열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보온재와 설비 사이를 결합하는 보강대를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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