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협력중소기업-엘파워텍]
[한국서부발전 협력중소기업-엘파워텍]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7.08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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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터빈 고온 부품 국산화
엘파워텍이 개발·생산하고 있는 가스터빈 부품
엘파워텍이 개발·생산하고 있는 가스터빈 부품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발전기자재를 국산화하는 노력은 전력공급 안정화, 원가절감 외에도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창연 엘파워텍 대표는 이 같이 말하며 개척자 정신으로 도전할 계획임을 밝혔다.

엘파워텍(대표 이창연)은 2016년 창업해 서부발전 수탁기업협의회에 가입했다. 수탁기업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정보와 지원을 받으면서 성장궤도에 진입하는 성과를 이뤘다.

엘파워텍은 가스터빈 고온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터빈 휠, 터빈 임펠러, 터빈 냉각 에어파이프, 블레이드 링 핀 실(Blade Ring Pin Seal), 락 플레이트(Lock Plate) 등을 개발해 납품하고 있다. 이는 수입 대체효과가 큰 부분 중 하나다.

엘파워텍은 서부발전과 함께 해외판로사업에 참여했다.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제품은 테스트베드로 제공된 필리핀 발전소에 설치했다. 이 제품은 현재 시험 가동 중이다. 엘파워텍은 2차 산업혁신·스마트산업 참여 등을 통해 기업 안정화를 이루고 있다.

이창연 대표는 “한 외국 부품업체의 경우 우리가 부품 국산화를 추진하자 공급가격을 1/3 수준으로 떨어뜨려 견제하기도 했다”며 “적정 공급가격을 지켜 외화유출을 막고 발전원가를 절감하는 것은 세금 낭비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발전용 부품시장이 워낙 특수하고 좁기 때문에 국내 발전공기업 협력 없이는 중소·중견기업이 스스로 성장할 수 없다”며 “테스트베드가 될 발전설비를 늘리고 상생 프로그램이 지속된다면 수출 산업화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엘파워텍은 서부발전 지원을 바탕으로 한국발전기자재협동조합을 설립했다. 국내 중소기업과 협업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도 마련했다.

엘파워텍은 서부발전과 함께 필리핀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바 있다. 한국발전기자재협동조합에 소속된 조합사의 경우 필리핀 발전소와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필리핀 에너지부 장·차관과의 미팅을 통해 필리핀 전력난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 받고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이창연 대표는 “이런 성과가 있기까지 서부발전의 지속적인 지원이 마중물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엘파워텍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가스터빈에 소요되는 부품을 국산화 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가스터빈 제작사의 고가 부품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 발전설비 정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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