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일자리 창출·공정한 채용 앞장
남부발전, 일자리 창출·공정한 채용 앞장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7.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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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채용전문가 참여··· 채용절차 공정성 제고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공기업 최초로 외부 채용전문가가 참여하는 채용절차점검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공정한 채용에 앞장서고 있다.

남부발전은 최근 채용절차점검위원회 운영과 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전형을 통해 자사 상반기 채용으로는 최대 인원인 122명의 신입사원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채용절차점검위원회는 외부 채용전문가가 점검위원으로 참여해 채용절차에 공정성을 기하고 지원자의 편의성을 증대하고자 마련됐다.

채용절차점검위원들은 채용 프로세스에 대해 점검하고 면접전형 전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점 등을 제안했다.

또한 남부발전은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라인에 의거해 모든 과정에서 일체의 개인정보를 수집·반영하지 않고 직무역량에 초점을 맞춰 채용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기존 채용제도에서는 선발되기 어려웠던 임산부와 50대 지원자를 신입사원으로 맞이했다.

남부발전은 올해도 35% 이상(46명) 지역에서 신입사원을 선발했다. 특히 2016년부터 현재까지 4년 연속 30% 이상 지역인재 일자리를 마련했다. 남부발전은 또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별도의 전형으로 총 채용인원의 20% 이상(28명)을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으로 선발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공정한 채용에 앞장서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고 나아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에너지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은 채용을 인재 선발에 그치지 않고 인재 양성까지 개념을 확대한 특화 프로그램 ‘보듬채용’을 통해 불합격자에게 성적과 강·약점 분석보고서를 제공했다. 이를 토대로 채용설명회에서 개별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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