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림·유량 보기 기능으로 엔지니어링 속도 향상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에머슨이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Mimic을 통해 플랜트에서 보다 정확하고 편리하게 디지털 트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에머슨에 따르면 엔지니어는 Mimic의 새로운 모델링 기능과 유용성 향상·튜닝 옵션을 활용해 플랜트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공정개선을 위한 동적 시뮬레이션을 쉽게 생성·수정·통합할 수 있다.
에머슨 관계자는 “시뮬레이트한 플랜트 자산의 각 공정요소에서 온도·압력·유량과 같은 요소를 조정하기 위해 개별 스트림을 수동으로 탐색할 경우 모델 변경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며 “또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형식을 변경하기 위해선 시뮬레이트한 공정과 연결을 끊어야 한다”고 대형 프로젝트의 디지털 시뮬레이션 개발에 따른 복잡성을 설명했다.
이어 “Mimic의 최신 버전은 신규 온라인 스트림·유량 보기 기능에서 엔지니어링 변경 속도를 향상시켰다”며 “사용자는 변경 가능한 매개변수를 사용해 단일 테이블에서 모든 공정요소를 빠르게 볼 수 있어 시뮬레이션한 공정을 온라인 상태로 처음부터 끝까지 살피면서 조정하는 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에머슨은 Mimic의 첨단 모델링 대상을 새로운 블록 및 대상으로 업그레이드해 시뮬레이션을 향상시켰다. 이 같은 성능 향상으로 석유·가스·정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시뮬레이션 설계가 보다 손쉬워졌다.
첨단 모델링 대상은 분리기·압축기·열교환기·밸브·터빈·증발기 등에 의해 운영되는 플랜트 단위 운영의 동적모델에 기본원칙을 제공한다.
Mimic은 플랜트 시동 및 셧다운과 같은 중요한 과정에서 안정적인 운전을 위한 표준작동절차(SOP)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된 훈련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 훈련강사는 점수를 수정해 모든 표준작동절차에서 작업의 우선순위를 따져 모든 단계가 올바른 순서에 맞게 완료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Mimic은 AspenTech의 HYSYS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와 기본적으로 통합돼 HYSYS 시뮬레이션 제작 건물에 제어플랫폼 통합·교육 기능을 제공한다. 또 기존 HYSYS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조직에서 운영 디지털 트윈을 쉽게 유지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