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작지만 강한 유니콘 기업 다짐
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작지만 강한 유니콘 기업 다짐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7.01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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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 창립 50주년 기념식 개최
군포시에 1,173만4,750원 기탁
송유종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원장
송유종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원장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원장 송유종)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대한민국 산업발전과 함께 성장해 온 KTC가 고객 감동 100년 시대를 열어갈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KTC는 7월 1일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우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 송유종 KTC 원장, 중소기업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KTC는 1969년 출범한 한국유류시험검사소와 1970년 출범한 한국전기기기시험검사소가 2010년 7월 통합되면서 설립됐다.

현재 KTC는 ESS전자파센터(충북 음성), GLP시험센터(충북 오창), 산업용 DC센터(전북 곡성) 등 탄탄한 시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이 KTC 창립 50주년 기념 비전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이 KTC 창립 50주년 기념 비전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

송유종 KTC 원장은 “지난 반세기 동안 이룩한 성과를 밑거름삼아 세계 유수의 시험인증기관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작지만 강한 유니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글로벌 시험 인증기관과의 협력파트너 관계를 한층 강화해 신제품 시장출시 시기를 앞당기고 우리 산업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도 “KTC는 지난 반세기 동안 투명하고 공정한 시험인력을 바탕으로 공산품 성능과 안전을 향상시키고 수출품 신뢰도를 제고했다”며 “주력산업과 신성장산업 모두를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시험 인증기관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국내 시험인증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유망 시험인증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기술혁신 노력, 우수인력 양성 등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 발전을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KTC는 이날 전 임직원이 모은 1,173만4,750원을 군포시에 기탁했다. 이외에도 창립 기념영상 상영, 다문화가정 아이들로 구성된 ‘레인보우 합창단’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KTC 창립 50주년 기념식 전경
KTC 창립 50주년 기념식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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