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베트남 재생에너지 시장 진출 지원사격
에너지공단, 베트남 재생에너지 시장 진출 지원사격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9.06.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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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서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전시회 공동개최
이상훈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왼쪽 세 번째)이 ‘NEM TECH 2019’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왼쪽 세 번째)이 ‘NEM TECH 2019’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국내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 지원에 나섰다.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소장 이상훈)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닌투언성 등 지자체와 함께 ‘베트남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 및 전시회(NEM TECH 2019)’를 공동개최했다.

에너지공단은 이번 행사에서 세미나를 비롯한 전시회·간담회 등을 공동개최하며 우리나라 기업들이 베트남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정보교류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다양한 자리를 마련했다.

2017년 기준 신재생에너지 보급 비중이 4.5% 수준인 베트남은 전력수요증가와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2030년까지 2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수립한 바 있다. 현재 중앙정부와 지자체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

현지 전시회에 참여한 한화큐셀·두산중공업·현대알루미늄 등의 국내 기업들은 최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며 판로개척을 위한 교류 기회를 가졌다.

25·26일 양일간 열린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에서는 양국의 정책동향과 보급정책, 풍력·태양광 관련 솔루션 등 기술교류와 개발사례가 발표됐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한국과 베트남이 함께 개최한 이번 행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분야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며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는 베트남 정부와 지자체·현지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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