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고교 기술인재 대상으로 특강 시행
동서발전, 고교 기술인재 대상으로 특강 시행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6.2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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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 채용 입사전략 등 공유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6월 26일 울산에너지고등학교와 울산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 240명을 대상으로 취업역량강화 특강을 시행했다. 이 자리에선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채용 입사전략, 자기소개서 작성 클리닉 등이 이뤄졌다.

이날 특강은 동서발전에서 추진 중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중 청소년(고교생)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에너지·전기 분야와 연관된 울산에너지고 및 울산마이스터고 학생을 위해 취업 서포터즈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동서발전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기획단계부터 학생과 교사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NCS·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실전전략 등 취업역량 향상 특강뿐만 아니라 사회경험이 부족한 고교생들이 취업 후 직장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기업문화 교육, 직장예절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올해 7월에는 같은 학교 출신의 동서발전 입사자와 발전회사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간 멘토링 결연식을 개최한다. 또한 선배들의 입사 노하우를 배우고 취업까지 지속해서 컨설팅을 받게 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프로그램 참여 우수학생 40여 명을 별도로 선발해 동서발전이 운영 중인 울산화력과 경주풍력발전단지 현장 방문교육을 시행한다.

당진화력 교육센터에서 2박 3일간의 발전운전 집중반 교육을 통해 발전설비 기초이론 습득은 물론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실제 발전소 운전까지 체험하게 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경기 침체의 여파로 지역 고등학교 기술 인재들의 취업률이 갈수록 낮아져 안타깝다”며 “동서발전에서 올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취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돼 많은 학생들이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올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착수했다. 이어 울산지역 대학생 90명을 대상으로 혁신도시 공공기관들과 함께 취업 지원 멘토링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울산 중구청과 협력해 중장년·자영업자 400명을 목표로 제2의 인생설계 컨설팅을 수행하는 희망 디딤돌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울산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이 취업역량 강화 특강을 듣고 있다.
울산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이 취업역량 강화 특강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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