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KOMIPO 연료아카데미 시행
중부발전, KOMIPO 연료아카데미 시행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6.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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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탄·LNG 등 발전연료 분야 전문인력 양성
김신형 중부발전 기획본부장(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KOMIPO 연료아카데미 교육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신형 중부발전 기획본부장(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KOMIPO 연료아카데미 교육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6월 11~14일까지 보령 머드린 호텔에서 유연탄, LNG, 신재생연료 등 발전연료 도입 및 운영에 관한 교육을 시행했다. 이 자리에는 중부발전 본사 및 전 사업소에서 선발된 직원 25명이 참석했다.

KOMIPO 연료아카데미는 발전사 유일 발전연료 전문교육이다. 2015년 시행 이후 매년 약 30여 명의 발전연료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각 발전연료별 이론 및 실무 교육과 국내외 현장교육을 통해 업무관련 지식을 배양한다. 아울러 전문가 초청 강의를 통한 글로벌 연료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등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력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LNG 트레이딩 중심지인 싱가폴 등 해외법인 근무자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글로벌 연료시장 중심지에서 습득한 연료시장 동향과 업무 노하우를 공유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연료아카데미 도입 이후 중부발전은 우수 수료자들을 연료도입 관련 부서에 배치해 역량을 강화했다. 본 교육 종료 후에도 우수 교육생으로 선발된 인원은 국내외 현장 심화교육을 받고 향후 연료 현업부서에 우선 배치될 예정이다.

김신형 중부발전 기획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발전연료 사용에 대한 패러다임이 친환경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시장상황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료 전문인력 양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회사 글로벌 경쟁력의 근간인 연료 업무에 대해 끝없는 자기계발과 혁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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