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풍력 강국 도약 방안 찾는다
글로벌 풍력 강국 도약 방안 찾는다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9.06.11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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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 ‘2019 풍력산업 심포지엄’ 열려
총 15개 주제발표… 해상풍력 활성화 논의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최근 확정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전환 의지가 한층 구체화된 가운데 국내 풍력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본지는 한국풍력산업협회·주한덴마크대사관과 공동으로 6월 14일 서울 양재동 소재 더케이호텔에서 세계 풍력의 날을 기념한 ‘2019 풍력산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국내 풍력산업의 기술 성장을 촉진하고, 정보공유를 통한 산학연관의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한 정책 방향에 맞춰 향후 해상풍력 시대를 열기위한 국내외 기술동향과 개발사례 등 총 15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전 세션에서는 ▲글로벌 풍력시장과 신흥시장 동향(허윤재 IHS마킷 수석연구원) ▲대형풍력터빈 개발 현황 및 전망(이상일 두산중공업 팀장) ▲4.2MW 풍력터빈 개발 현황 및 전망(방조혁 유니슨 상무) ▲대형풍력터빈용 블레이드 개발 현황 및 전망(양승운 휴먼컴퍼지트 대표이사) ▲글로벌기업 풍력기술 현황 및 국내시장 도입 방향(최승현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동북아시아 총괄대표) ▲드론 활용한 풍력터빈 유지보수 및 사례(최재혁 니어스랩 대표이사) ▲軍 작전영향성 최소화와 재난안전관리(김수영 CEG&+ 대표이사) 등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특히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김석우 박사는 ‘발전사업허가기준 개정방향’을 주제로 현재 검토 중인 발전사업허가 세부기준에 대한 보완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다.

오후 세션에서는 ▲덴마크 해상풍력 기술현황 ▲서남해 해상풍력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김태균 한국해상풍력 실장) ▲국내 풍력 기술개발 R&D 추진 방향(권기영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풍력PD) ▲국내 풍력산업 정책(김상준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팀장) 등의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번 행사를 공동주최한 주한덴마크대사관은 한국과 덴마크 풍력기업 간 정보교류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자 별도 비즈니스 미팅도 마련했다.

한편 한국풍력산업협회 주관으로 국내 풍력산업 발전과 확산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포상하는 ‘호민(好民) 기우봉 풍력상’ 시상식도 예정돼 있어 풍력업계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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