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105MW 칠레 태양광 발전사업 착공
동서발전, 105MW 칠레 태양광 발전사업 착공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6.1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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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에너지와 협업··· 2020년 3월 종합상업운전 목표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6월 6일 칠레 산티아고 내 컨퍼런스센터에서 ‘8MW급 린코나다(Rinconada) 태양광 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전영찬 대림에너지 상무, 칠레 주제 한국대사관, KOTRA, 칠레 진출 한국기업 대표, 칠레 현지 협력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대림에너지와 함께하는 동서발전의 칠레 분산형 태양광 발전사업은 총 105MW(8~9MW급×12개)의 분산형 태양광 발전단지를 개발해 건설하고 25년간 운영하는 사업이다. 2020년 3월 종합상업운전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총 사업비는 미화 1억7,800만달러다. 원화로 환산하면 약 2,112억8,600만원 규모다. 동서발전과 대림에너지가 공동으로 자본금을 출자한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은 미래에셋대우가 주관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칠레 분산형 태양광 발전사업은 ▲회사 최초의 남미 투자형 발전시장 진출 ▲국내기업 생산 PV패널 사용 및 국내 금융기관 활용 PF 추진을 통한 동반성장 추진 ▲신재생+CDM을 통해 전 지구적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사업이라는 복합적 의미가 있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 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현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은 교토의정서에 따라 지구온난화 현상 완화를 위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 제도다.

동서발전은 향후 칠레 분산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바탕으로 칠레 및 중남미 시장에서 해외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관계자들이 착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관계자들이 착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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