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제2차 코미-애(愛)너지 사업 공모
중부발전, 제2차 코미-애(愛)너지 사업 공모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6.1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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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미세먼지 감축 등 효과 거둬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6월 10일 중소·농업기업과 함께하는 ‘제2차 코미-애(愛)너지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코미-애너지 사업은 중소기업 및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들어가는 설비투자비, 온실가스 감축 인증 등 행정비용을 중부발전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중소·농업기업은 중부발전에게서 온실가스 감축 사업비를 투자 받는다. 또한 감축사업을 시행해 경영수지를 개선한다. 중부발전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량을 확보한다.

한편 중부발전은 제1차 코미-애너지를 통해 16개 사업에 온실가스 감축 설비 투자비 및 행정비용을 3억5,000만원 지원했다. 시행된 사업을 통해 사업기간 동안 온실가스 1만5,000톤, 미세먼지 298톤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미-애너지 사업은 참여기업의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각 사업별 특성을 활용해 미세먼지 저감, 작업환경 개선을 통한 근로자 안전 확보 등의 추가적인 효과도 거두고 있다. 아울러 컨설팅 업체의 녹색인재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향후 10년간 매년 2회씩 사업 공모를 통해 ▲온실가스 30만톤 ▲대기오염물질 3,000톤 감축 ▲113명의 고용창출(한국은행 취업유발계수 서비스업 적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코미-애너지 사업은 대·중소기업 협력으로 온실가스·미세먼지 감축 및 중소기업 경영수지를 개선할 수 있는 공유가치 창출 사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미-애너지 사업에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성산 관계자(오른쪽)와 중부발전 관계자(왼쪽)가 제1차 코미-애너지 사업을 통해 설치 교체된 LED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 성산 관계자(오른쪽)와 중부발전 관계자(왼쪽)가 제1차 코미-애너지 사업을 통해 설치 교체된 LED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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