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협력중소기업 필리핀 시장개척단 구성
서부발전, 협력중소기업 필리핀 시장개척단 구성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6.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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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교류협력 비즈니스 포럼 개최
협력기업 필리핀 거점사무소 마련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제3호 협력기업 지원센터 개소를 기념하고 있다.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제3호 협력기업 지원센터 개소를 기념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협력중소기업 해외판로 확대를 위해 ‘2019 KOWEPO 필리핀 시장개척단’을 구성했다. 이어 6월 3~6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구매상담회 등 한국-필리핀 경제 교류협력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지난해 필리핀 수출을 위해 자발적으로 설립한 한국발전기자재협동조합(이사장 이창연) 소속 20개사와 협업했다. 단순 제품홍보가 아닌 양국의 전력산업 네트워킹 활성화를 주제로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이 직접 단장으로 참여한 이번 시장개척단은 중소기업 해외판로 확대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력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협업을 바탕으로 향후 양국의 전력산업 발전에 포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9 KOWEPO 필리핀 시장개척단 비즈니스 포럼에는 한동만 주필리핀 한국대사가 참석했다. 이어 현지 시장진출을 갈망하는 중소기업에게 힘을 실어줬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도 한전 및 한전KPS 필리핀 법인사무소를 방문했다. 아울러 현지 전력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기간 중 서부발전 협력기업 필리핀 거점사무소 개소식도 열렸다. 서부발전 지원을 통해 마련된 해외 거점사무소는 이란,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 번째다.

이곳은 필리핀을 방문한 협력기업 간 상호 정보교류와 협력활동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별도로 제공된 전시공간을 통해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이지훈 한돌펌프 이사는 “서부발전의 지속적이고 다양한 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에 힘입어 수많은 기업들이 성장해왔다”며 “해외시장에서도 좋은 수출실적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부발전의 지원에 보답하는 길은 해외 각지에서 보다 많은 수출실적을 창출하는 것뿐”이라며 “이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현재 협력기업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해외전시회 개최 지원 ▲해외법률지원 서비스 제공 ▲AEO 공인인증 지원 ▲해외발전소 테스트베드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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